2009년 8월 19일 수요일

잊지않겠습니다 II

한분이 스스로 떠나셨을때는 원망을 많이 했습니다.

남은 가족은 어떻하라고 그렇게 가시냐고...
가족의 가슴에 대못박는거보다 더 아픈일이 있으셨냐고...
설사
남들이 돌을 던져도...
침을 뱉어도...
자식은 둘째치고라도...
평생 당신만 믿고 산 부인 생각해서라도...
그건 아니지 않냐고...

직접 뵈었다면 그렇게 멱살잡고서라도 따지고 싶었습니다.

오늘...
또 한 분이 가시는 길을 보면서...

당신 두분이 역사에 길이남을 위대한 대통령은 아니라고 남들이 말해도...
설사 공보다 과가 많은 분들이었다고 하더라도...
잊지 않겠다는 말씀과
제발 그곳에서는 평안히 쉬시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삼가 명복을 기원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두 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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